나에게 독일빵?이라고 물으신다면 멋은 없지만 배는 부르고 속은 편한 식사빵. 이다. 빵순이는 아니지만, 커피랑 맛있는 빵을 먹으면 기부니가 죠아진다.
PAPAS BROT
강남역 4번 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고, 우성아파트 사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맛있는 빵집 없나 기웃기웃하던 중, 발견하게 된 곳. 포장해서 먹어봄. 브뢰첸이라고 하면 한남동 '악소'가 유명했는데... 악소가 압구정으로 가더니... 또 사라졌다. 내가 못 찾는건가? 한남동 악소의 브뢰첸은 파파스브로트 브뢰첸보다 좀 더 부드러웠다. 파파스브로트 브뢰첸은 조금더 밀도가 높고, 퍽퍽한 느낌이다.
운영시간 월-금요일 8:00 - 20:00
휴무 주말, 공휴일
주차 가능
아침 일찍 가서 따끈한 빵을 사서 왔다. 포실포실하고 김이 모락모락나는 빵. 냄새만 맡아도 여행 온 기분이랄까. 갓 나온 따끈한 빵을 가지고 올 때는 입구를 벌려서 가지고 와야 한다. 입구를 닫으면 따끈한 김 때문에 빵이 눅눅해진다. 꼭! 열고 이동하도록 !
뜨겁지만, 꺼내서 먹기 위해 세팅 !
빵을 손으로 쭈-욱 찢으면 포실포실. 빵 안의 밀도가 굉장히 높다. 독일빵들이 대체적으로 밀도가 높은 것 같다.
집에 있는 살라미와 버터를 숭덩숭덩 넣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자. 음하하하. 앗. 씨드브뢰첸을 잘랐더니 세상 씨가 떨어져서 씨밭이 되어 버렸다.
맛있게 냠냠. 브뢰첸으로도 샌드위치를 이미 만들어 먹었지만, 너무 순식간에 먹어서 사진은 없다. +.+
맛있는 빵과 커피.
그리고, 다시 밥먹기....;;;
나에겐 빵은 간식일뿐. :)
+파파스브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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