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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즐기고

(강남/반포/서래마을)밴건디 스테이크하우스

by 그리고그리다 2021. 3. 11.

생일추카합니다~ 생일추카합니다~ 사랑하는 나님의 생일추카합니다~ 나 생일이었다. 내가 젤 조아하는 고 ! 기 !를 먹으러 가자. 그래서 찾게된 '밴건디 스테이크하우스' 일 끝나고 저녁에 갈 거라서 멀지 않은 곳을 디깅해준 덕분에 금방 갔다왔다. 먹는 건 원래 시간이 얼마 안걸리잖아?! ㅎㅎㅎ 

 

 

 

밴건디 스테이크하우스

 

 

 

스테이크 제대로 하는 곳이라는 추천을 받고 가게 되었다. 서래마을은 너무 좁은 골목인 것도 그렇고, 위치가 트래픽잼이 심한 곳에 위치해서 별로 가지 않는 편인데 그래도 생일이니까. 신나는 기분으로 고고. 생각보다 평일 저녁인데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나만 코로나네. 다들 코로나 끝났어. 

 

 

운영시간 매일 11:30~22:00 마지막입장 20:30

브레이크타임 매일 15:00~17:30

예약 네이버예약, 전화예약

휴무 없음

주차 발렛파킹

제로페이 가능

 

우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을 했다.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네이버예약

 

 

그 중 3월 프로모션. 두 명이서 갈 거라 포트하우스 B세트로.예약 ! 너무 간편쓰. 

밴건디 스테이크하우스 3월프로모션

 

 

골목에 위치한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 가게 내부는 꽤 컸다. 앞에 발렛파킹에 차를 맡기고 입 --- 장!

서래마을 밴건디 스테이크하우스

 

 

식전빵을 시작으로. 버터는 골든천. 빵에 대한 기대는 쏘쏘. 두개 나왔는데 두개 다 내가 먹어따. 크크크.

밴건디 스테이크하우스 식전빵

 

 

차 때문에 나만 와인을 마실 수 있다. 그래서 하우스 와인으로 주문. 첨엔 레드와인 시켰다가 생각해보니 스타터가 화이트와인과 더 어울릴 것 같아서 화이트도 한 잔 더 시켰다. 이것도 내가 다 먹음. ㅎㅎㅎ 샤도네가 칠링이 잘 되어 있어서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 :) 스타터는 샤도네랑, 스테이크는 레드랑 조합해서 마심. 더 마실 수 있는데.... 참았다. 글라스와인 시키다가 바틀 값 나올 것 같아서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하우스와인

 

 

스타터가 나왔다. 'Salmon Gravlax & Craker' 밴건디식 그라브락스 연어, 크래커 

드레싱을 연어와 양파에 뿌린 후, 크래커에 올려 한입 앙! 먹으면 달면서도 상큼한 맛이 느껴진다. 식전으로 먹기에 가볍고 적당했다. 여기에 샤도네 한모금까지 하면 내 배가 먹을 준비를 서서히 하기 시작한다.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스타터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그라브락스 연어

 

 

파스타가 나왔다. 'Gamberi Asparagi' 통새우, 아스파라거스, 날치알, 오일 스파게티

해산물이 가득가득. 오일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해산물이 가득하면 더더욱 좋다. 사실 조개에서 살 떼어내는 게 귀찮긴 하지만, 먹을 때의 해산물만의 시원함은 나를 즐겁게 한다.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파스타

 

 

한국은 역시 피클이다. ㅋㅋㅋㅋ 파스타를 먹을 때 피클을 주는 한국의 센스. 사랑해 :)

밴건디스테이크 하우스 피클

 

 

사이드로는 'Creamed Spinach' 부드러운 크림 시금치

스테이크를 먹을 때 크림 시금치는 꽤 어울리는 사이드이다. 이 조합을 경험해 보지 않았더라면 한번 시도해보기를.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사이드 크림시금치

 

 

드디어 내 사랑 반짝반짝 스테이크가 나왔다. 

스테이크'Porterhouse 700g' T자 모양 뼈에 안심과 등심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굽기는 미듐레어로 했다. 핏빛 좋아한다. 지글지글 뜨거운 플레이트에 고기가 나왔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 너무 행복해. 안심은 더더욱 부드럽다. 고기는 함냐함냐함냐. 세 번만에 내 입 속에서 사라졌다.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포터하우스스테이크

 

 

디저트 티라미수 와 차

하하하. 내 생일이다 ! 서버에서 미리 예약하면서 말해 놓은 덕분에 초 한개를 꽂아 줬다. :) 생일이신 분들 미리 이야기하면 초 한개 정도는 서비스로 해준답니다. 헤헤. 티라미수 엄청 입에서 살살 녹는다. 스테이크와 티라미수 맛 집이라 할 정도. 단 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 티라미수는 진-짜 진하고 맛있었다.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디저트 티라미수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디저트 차

 

 

위에 샹들리에가 블링블링. 꽤 가게가 오래된 느낌이었지만 낡은 느낌은 전혀 없다. 자기만의 색깔로 오래 유지되어 온 가게가 좋다. 이 가게 마음에 들었쓰 - 나만 몰랐나? ㅋㅋ 소개팅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와인 한잔 하며 띠링띠링-! ㅋㅋㅋㅋ (혼자 상상)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고마왕. 생일추카해줘서.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생일 초

 

 

다들 나이 들었어도 생일은 챙겨먹자구요. 

쿨럭. :)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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