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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달러구트 꿈 백화점'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

by 그리고그리다 2021. 2. 10.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

몽글몽글해지는 내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달러구트 꿈 백화점

밀리의 서재 달러구트 꿈 백화점

 

 

오늘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라는 책을 다 읽었다. 정말 순식간에 며칠만에 다 읽었다. 이렇게 쉽게 읽히고,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하는 책이 최근에 있었던가. 

 

최근에 서점을 갔다오거나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제목.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 이 소설은 밀리의 서재 2020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온라인 서점 종합베스트셀러 1위, 2021년도에도 꾸준히 관심받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작가 '이미예 작가'는 놀랍게도 부산에서 재료공학을 공부하고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말랑말랑한 이야기를 공대생이 썼다는 생각에 한번 놀랐고, 제일 처음 이 이야기를 펀딩을 통해 세상에 알리고, 펀딩이 유명해지면서 '썸앤파커스'에서 출판제의가 들어오고, 먼저 전자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전자책에서 종이책으로 역출간되었다는. 이런 뒷 이야기가 이 책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잘 읽히고, 독자의 힘이 큰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백화점과 비슷하게 층별로 서로 다른 꿈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꿈을 판매하고 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여러 가지 설정, 에피소드 등이 우리의 삶과 떨어져 있지 않고, 연계되어 있으며, 어떻게 이런 설정을 생각할 수 있었는지 감탄하며 볼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왜 예전에 이런 꿈을 꿨었지? 라는 생각도 함께 할 수 있다. 

 

'꿈'이라는 것은 무의식의 세계에서 내가 평소에 바라거나, 깊이, 자주 생각하는 그 무언가가 꿈 속에서 발현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 꿈은 깨고 나면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특징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꿈들이 왜 그런 특성을 지니고 있는가를 환상적으로 잘 이야기해주고 있다. 

 

 

주변에 선물해주기도 좋고, 전 연령이 읽어도 좋을 책.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 지인에게 추천했을 때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순식간에 다 읽었다는 피드백을 주기도 하였고, 이런 동화 같은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어서. 설날에 할 일 없다면 연휴 동안 순식간에 다 읽을 수 있으니 추천. 추천. 

 

 

 

오늘밤,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나는 어떤 꿈을 살 것인가. 

 

 

 

(재미있는 책을 고르면 다시 크레마사운드로 읽기 시작했다 ! 이건 나중에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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