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작년이 되어버린 202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따뜻한 차와 달콤한 케이크가 먹고 싶었다.
세시셀라 당근케이크
빨리 일을 마치고 돌아와
도산공원 세시셀라에 확인 전화를 한 후 테이크아웃하러 갔다.
난 많이도 필요없고
당.근.케.이.크
한 조각이면 충분하다.
예쁜 박스에 담아 소중히 집으로 가져왔다.
경이로운. 당근케이크.
포장케이스에 있었던 안내문.
당일 드시려면 냉장.
다음날 드시려면 냉동.
but,
몇 분만에 다 순삭할 거기 때문에
난 이런 걱정은 필요가 없어.
당근케이크는 얼그레이티와 제법 잘 어울린다.
그 중에 오늘은 너로 당첨!
TWG 1837blacktea 와 함께
당근케이크 한 입 먹고,
얼그레이티 한 모금을 마시면.
세상이 몽글몽글 카푸치노 거품 위에 누워 있는 기분이랄까.
아... 너무 맛있다.
예전에 서래마을 세시셀라가 있을 땐
실내도 실외도 꽤나 넓어서 종종 갔었는데...
그것도 없어진지 오래다.
그리고는 선물용케이크를 사기 위해 서래마을에 가곤한다.
+
참고로
서래마을 세시셀라팩토리에선 홀당근케이크를 예약해서 살 수 있다.
(생각만 해도 맛있겠네)
이걸로.
나의 202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는
해피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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