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어울리는책1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집에서 떠나는 여행 일상 속에서 여행간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날씨가 너무 좋다. 바람이 좀 불고, 꽃가루가 날리긴 하지만, 봄은 사람을 설레게 만드는 마법을 지니고 있다. 날씨가 좋아지니 훌쩍 여행가고 싶은 마음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작년부터 계속 하는 말. '이 코로나는 대체 언제 끝날 것인가.' 백신을 맞고, 여행을 할 수 있는 나라도 생기고,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도 생기지만 내가 지금 처해있는 상황에서는 어느 나라에도 갈 수가 없다. 밀리의 서재로 평소 책을 일고 있는 나는. 내 마음에 드는 표지를 발견했다. 귀여운 일러스트에 내가 좋아하는 자세를 하고 있는 여성. 음악을 듣고, 비스듬히 앉아, 칵테일에 책을 들고 있다. 작가 '우지경' 은 여행.. 2021.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