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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김그리

2021다이어리,볼펜(Classy Days Diary)

by 그리고그리다 2021. 1. 31.

20201년 새로운 다이어리를 시작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알아낸

Classy Days Diary.

 

한 달을 사용해보니 딱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어서 쏙 맘에 들었다. 만년다이어리를 직접 날짜를 써야한다는 이유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이 다이어리는 내가 다이어리를 사용함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잘 구성되어 있다. 

 

 

 


 

다이어리를 살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1. 가벼움

다이어리는 기본적으로 들고 다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벼워야 한다. 내 가방은 언제나 무겁다.(든 게 없는 것 같은데 왜 무겁지;;;)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리까지 무거우면 어깨나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다. 그래서 내 다이어리는 가벼워야 한다. 

 

2. 작은 사이즈

한 손에 들어오는 핸디형 작은 사이즈(100*195*20mm)의 다이어리를 선호한다. 바인더형 다이어리나 커버가 하드보드지로 되어 있는 두꺼운 다이어리(스타벅스다이어리st.)는 급할 때나 손이 자유롭지 않을 때 가방에서 넣고 빼기가 쉽지 않다. 

 

3. 중철제본

가운데 부분이 스프링이나 링으로 되어 있을 경우 왼쪽 페이지에 글씨를 쓸 때 오른손이 자유롭지 못하다. 어떤 때는 오른손이 아주 기이한 모양이 되어 글을 쓰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운데가 중철제본, 일명 떡제본이라 되어 있는 다이어리는 왼쪽 페이지를 사용할 때 자유롭게 오른쪽 페이지를 넘나들며 나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 

 

4. Monthly Plan + Weekly Plan 순서의 구성

페이지의 구성 방식이 월 플랜 1장 + 주 플랜 5장의 구성이 좋다. (예를 들어 내지를 펼쳤을 때 1월 전체 달력이 나오고, 그 다음 페이지부터 1월 1주, 다음페이지 1월 2주, 3주, 4주, 5주....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 것 말이다.) 어떤 다이어리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달력이 나온 다음, 그 후부터 1월 1주부터 쭈~~욱 12월까지 주별 플랜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있는데, 그런 다이어리의 경우 월과 주를 왔다갔다 하기 번거로운 느낌이 있다.(특히, 10월 정도 하반기에 접어들었을 때 앞쪽에 10월 달력, 그리고 많은 양의 페이지를 지나야 10월 주 플랜을 볼 수 있다.)

 

5. Weekly Plan을 한 장에 다 볼 수 있고, 기록 공간이 큰 디자인

나의 일주일 스케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래야 내가 일주일동안 무엇을 했고,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빠진 게 있으면 주말에 하거나, 다음주에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기 쉽기 때문이다. 그런 구성을 위해서는 군더더기가 없는 디자인이어야 한다. 귀엽게 디자인 요소를 많이 넣을수록 내가 쓸 공간은 적어지거나, 다이어리의 크기가 점점 커지기 때문이다. 

 

6. 불필요한 페이지 삭제

플랜들이 끝나면 뒷쪽에 바둑판 모양이나, 오목을 두기 적합한 점 디자인, 여러 가로줄을 그어 놓은 노트 디자인, 아무것도 없는 백지 등의 페이지 수십장을 넣은 다이어리들이 있다. 여태까지 다이어리를 쓰면서 그 메모장을 다--- 사용해본 적이 없다. 만약에 쓴다면 5-10장 정도? 내가 꼭 기록하고 싶은 거라면 월별, 주별 플랜에 다 적어 놓으면 충분히 그 메모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됐었다. 그래서 다이어리의 무게와 페이지만 늘리는 페이지는 없어도 된다

 

 


 

 

주저리주저리.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킨 2021년 나의 다이어리.

커버는 빼도 되고, 끼우고 다녀도 된다. 저 빨간색 약간의 앰보가 들어가 있는 커버는 색깔이 다양하게 있었다. 그 중 빨간색을 고르긴 했는데. 뭐... 다 커버는 내 취향이 아니긴 했다. ㅎㅎㅎ

 

클래시데이즈다이어리2021

 

클래시데이즈다이어리 먼쓸리플랜

 

클래시데이즈다이어리 위클리플랜

 

 

상단 사진과 같이 이 다이어리는 먼쓸리플랜 다음 위클리플랜 페이지가 시작된다. 그리고, 위클리플랜이 한 눈에 보이도록 구성되어 있다. 왼쪽 상단에는 이번주에 꼭 해야 하는 'Weekly Top Three'를 기록하도록 되어 있고, 하단에는 메모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다. 이런 구성이 이 다이어리가 제일 마음에 드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클래시데이즈다이어리 북커버

 

 

이 꽃무늬 북커버는 왜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마 페이지 쉽게 찾아서 쓰라는 거겠지? 다른 다이어리에 있는 '끈', '줄'이 이 다이어리에는 없다. 보통 다이어리에 달려 있는 '줄'을 현재 쓰고 있는 페이지에 끼워서 바로바로 찾아 쓰긴 했는데, 그 줄 대신에 이 북커버를 사용하시오 ! 라는 의미인듯. 그런데 나는 너무 훌렁훌렁~ 거려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집게'를 사용한다.  

 

 

 

1월이 끝나는 1월 31일. 아주 만족해하며 잘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제일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굳이 굳이 꼬집하라고 한다면 이 다이어리의 커버와 내지를 끼우는 부분을 언급하고 싶다. 클래시데이즈다이어리 내지의 제일 앞부분과 끝부분은 조금 두꺼운 도화지로 되어 있다. 그 도화지 부분을 커버에 끼워서 고정하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게 다이어리를 펼치고 닫을 때 말썽을 부린다. 

 

클래시데이즈다이어리 커버

 

클래시데이즈다이어리 커버 오류

 

이렇게 다이어리를 펼쳤다가 닫을 때 도화지 부분이 커버에 쏙 한번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저렇게 불룩하게 뜨곤한다. 그러면 마구마구 손을 움직이며 겨우 집어 넣어야 한다. 

 

클래시데이즈다이어리 커버 넣기

 

 

 

몇 번의 움직임을 해야 깔끔하게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결국, 현재의 나는 저 부분을 커버에서 빼놓고 쓴다. 내지의 맨 앞부분만 커버에 끼우고 사용해도 충분히 다이어리 고정이 되기 때문이다. 커버를 아예 빼고 내지만 가지고 다닐까 생각도 했지만. 앞부분만 끼우고 사용해도 충분히 괜찮더라.  

 

 

그리고, 함께 구매한 볼펜

클래시데이즈다이어리를 판매하는 온라인몰을 가보면 다이어리 사진과 함께 볼펜이 항상 있다. 그 볼펜에 형광펜 대신 형광 노란색 볼펜이 있는 것을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결국 볼펜을 사는 링크를 찾지 못해 다이어리만 주문해서 사용했다. 그런데 다이어리에는 볼펜이 항상 중요하지 않은가. 나의 2021년을 행복하게 해 줄(?) 볼펜을 찾아 핫트랙으로 출발했다. 여러 볼펜을 찾다가 다이어리를 살 때 봤던 볼펜과 제일 비슷한(?) 볼펜을 찾을 수 있었다. 핫트랙 자체제작 볼펜인데, 가격도 단돈 1000원. : ) 볼펜의 두께가 적당해서 다이어리 커버에 달려 있는 볼펜 홀더에 쏙! 들어가고, 똥도 나오지 않는다. ㅎㅎㅎ 이 볼펜도 지금까지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핫트랙 삼색볼펜

 

핫트랙 형광 볼펜

 

볼펜과 함께 해피뉴이어

 

교보 핫트랙 삼색 형광 볼펜

 

 

 

인덱스 스티커도 사고 싶었는데... 난 왜 이리도 온라인 쇼핑에 취약한건지. 못 사고 말았다. 어딘가에서 언젠간 사고 말테다 ㅎ 2021년은 이 다이어리와 함께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내년에도 딱히 다이어리를 못찾으면 이 다이어리를 구매할 수도 있을 것 같다. 

 

 

 

 

2021년은 다이어리와 함께

 

 

 

 

 

2021년 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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