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중요하다. 투자는 매수보다 매도. 언제 매수해야 할지, 언제 매도해야 할지 내가 알면 내가 점쟁이게 아니게?! 곧 다가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날. 고로 나에겐 매도날. 정말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상반기 젤 핫한 공모주가 아니었나 싶다. 너나 할 것 없이 각종 까페나 블로그에 배정 주수 인증 포스팅, 각종 언론 뉴스 등으로 주식 안하던 사람도 한번쯤은 검색해볼 정도였으니...
배정을 받은 후, 환불금은 다 들어왔다. 환불금을 다시 내 계좌로 옮기기 위해서는 증권사 마다 달랐지만, 수수료가 붙었다. 아늬! 요새도 계좌이체에 대한 수수료를 받아가는 곳이 있다니! 500원, 500원, 300원. 총 1300원. ㅋㅋㅋ 수수료 아까워서 못찾겠다고 하니 나 이상한 사람이란다. 백원 이백원 아끼고, 왕창 돈 쓰는. 이 씀씀이 무엇?!
매도는 뭐 알아서 하시고, 일단 상, 따상 금액에 대해 알아보자.
| 일정 | 공모가 | 65,000원 |
| 3월 18일 | 따블 | 130,000원 |
| 3월 18일 | 상 | 169,000원 |
| 3월 19일 | 상 | 219,500원 |
| 3월 22일 | 상 | 285,000원 |
상장날 따블 + 상을 치면 '따상'이라고 한다. 즉, 공모가 65,000원에 따블이면 130,000원이다. 여기서 30% 더 오른 금액인 169,000원이 따상 금액이 되는 것이다. (뭐 결론적으로는 공모가 대비 160% 오른 금액을 말한다.)
우앙. 상장날 따상만 가도 얼마나 좋게요 : )
나처럼 여러 계좌에서 한개씩 두개씩 받았다면 분할 매도를 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다다다닥 모든 mts에 들어가서 매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분할 매도 하는 걸 추천한다. 왜냐하면... 우아우아 ! 하면서 mts 돌아다니다가 +가 됐다가 -가 됐다가 천당과 한강 사이를 왔다갔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큰 욕심 안바라고, 적당 선에서 잘 팔았으면 좋겠다. 목요일 아침. 잘 팔자 ! 엄마아빠 효도나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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